영등포구청역 먼지오염 최악

영등포구청역 먼지오염 최악

입력 2002-02-19 00:00
수정 200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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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을 비롯한 지하철 1∼4호선 역사 14곳과 지하상가 4곳이 미세먼지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8일 이달부터 시행된 지하생활공간 공기질 기준에 따라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허용기준치(140㎍/㎥)를 초과한 역사와 지하상가는 전체 239곳 중 18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은 지하철공사가 운영하고있는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172.9㎍/㎥)이었으며 1호선 동대문(165.7),2호선 시청(160.4),4호선 삼각지역(153.

2) 등의 순이었다.

호선별로는 1호선의 경우 시청·동대문·신설동·청량리,2호선 시청·동대문운동장·신당·사당·영등포구청,3호선 도곡·대치,4호선 충무로·삼각지역 등이었다. 반면 지하철 5∼8호선 144개 역사는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대조를보였다. 21곳의 지하상가 중에서는 소공 2·3차 지하상가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19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남대문(186),소공1차(179),충무지하상가(140) 등의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1∼4호선은 시설 노후와 환승역이 많아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며 “공기여과장치 설치 등을 통해 오염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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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2-02-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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