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600명 이달 필리핀 파병

미군 600명 이달 필리핀 파병

입력 2002-01-17 00:00
수정 200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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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과 필리핀군은 15일 대(對) 테러전 확전의 첫 단계로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 중인 과격 회교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대한 합동군사작전 마련에 착수했다.

뉴욕 타임스는 16일 대 테러전 훈련을 받은 160명의 특수부대원을 포함한 600명 이상의 미군이 이달 중 필리핀에 파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들 미군은 현재 알 카에다와 연계된 아부 사야프 단원들과 전투 중인 필리핀군의 훈련과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부 사야프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에 있는 바실란섬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2명의 미국인을 포함,수십명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5일 미군의 파병계획을 확인하고 내달 초 합동작전이 공식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부 사야프는 현재 2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들은 필리핀 남부에 회교국 건설을 목표로 인질납치,폭탄테러 등을 자행하고 있다.

2002-0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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