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앞 쓸기운동 덕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내린 눈이 최근 계속된 강추위로 얼어붙으면서서울 고지대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울강서구 주민들이 ‘내집·내점포앞 쓸기’운동을 통해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매일 아침 순번을 정해 골목길을 청소해온주민들은 이날도 동별로 수십명씩 짝을 이루어 집앞과 언덕길에 쌓인 눈을 말끔히 치우고 곳곳에 비치해 놓았던 염화칼슘도 뿌렸다.1일 하루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눈을치웠다.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차량 접촉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서도 강서구 주택가에선 이러한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노현송(盧顯松) 강서구청장은 “구청에서도 청소도구와쓰레기봉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지난 9월부터 매일 아침 순번을 정해 골목길을 청소해온주민들은 이날도 동별로 수십명씩 짝을 이루어 집앞과 언덕길에 쌓인 눈을 말끔히 치우고 곳곳에 비치해 놓았던 염화칼슘도 뿌렸다.1일 하루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눈을치웠다.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차량 접촉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서도 강서구 주택가에선 이러한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노현송(盧顯松) 강서구청장은 “구청에서도 청소도구와쓰레기봉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2-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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