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榮)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기거하던 서울종로구 청운동 자택이 정 전 명예회장의 기념관으로 꾸며진다.
4일 현대 관계자는 “정 전 명예회장 타개 2년뒤인 2003년 3월21일 이후 청운동 자택을 정 전 명예회장의 기념관으로 조성키로 하고 친족들과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청운동 자택은 정 전 명예회장이 25년 남짓 지내온 곳으로 대지 700여평에 건평은 200여평 규모다.
이곳에는 정 전 명예회장의 동상이 세워지고 서재나 침실등은 그대로 보존,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기념관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장자인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이 중심이 돼 3년 탈상이 이뤄지는 2003년 3월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명예회장이 생전에 강한 애착을 보인 서산농장도 정 전 명예회장을 기념하는 농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 관계자는 “서산 기념관은 타개때 얘기가나온 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지만 당시 논의됐던 200만평은 아니더라도 일정규모를 매입,기념관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매입,현대중공업이 사무실로 임대,사용하고있는 종로구 계동 사옥 본관 15층 정 전 명예회장 집무실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보존하게 된다.현재 이 사무실에는 정 전 명예회장이 사용하던 집기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4일 현대 관계자는 “정 전 명예회장 타개 2년뒤인 2003년 3월21일 이후 청운동 자택을 정 전 명예회장의 기념관으로 조성키로 하고 친족들과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청운동 자택은 정 전 명예회장이 25년 남짓 지내온 곳으로 대지 700여평에 건평은 200여평 규모다.
이곳에는 정 전 명예회장의 동상이 세워지고 서재나 침실등은 그대로 보존,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기념관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장자인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이 중심이 돼 3년 탈상이 이뤄지는 2003년 3월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명예회장이 생전에 강한 애착을 보인 서산농장도 정 전 명예회장을 기념하는 농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 관계자는 “서산 기념관은 타개때 얘기가나온 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지만 당시 논의됐던 200만평은 아니더라도 일정규모를 매입,기념관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매입,현대중공업이 사무실로 임대,사용하고있는 종로구 계동 사옥 본관 15층 정 전 명예회장 집무실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보존하게 된다.현재 이 사무실에는 정 전 명예회장이 사용하던 집기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2-01-0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