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경영자의 75%가 내년 이후에 국내 경기가 본격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5.5%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완전실업률은 올해 6%대로 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것으로나타났다.
3일 도쿄신문이 일본의 223개 주요 기업 사장을 대상으로지난 12월 중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본격적인경기 회복 시기로 48%가 내년 상반기를 27%가 내년 하반기이후를 꼽았다.반면 올해 상반기라고 대답한 경영자는 1명도 없었으며 올 하반기는 21%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82%는 ‘경기가 후퇴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이 가운데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사람도 45%로 지난8월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역없는 구조개혁’을 내걸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개혁에 대해서는 59%의 경영자가 ‘평가한다’고 응답,70%를 상회하고 있는 여론조사 지지율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구조개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70%가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주요 30대 기업 경영자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명은 실업률이 6%대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8%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나왔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지난해 11월 5.5%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완전실업률은 올해 6%대로 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것으로나타났다.
3일 도쿄신문이 일본의 223개 주요 기업 사장을 대상으로지난 12월 중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본격적인경기 회복 시기로 48%가 내년 상반기를 27%가 내년 하반기이후를 꼽았다.반면 올해 상반기라고 대답한 경영자는 1명도 없었으며 올 하반기는 21%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82%는 ‘경기가 후퇴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이 가운데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사람도 45%로 지난8월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역없는 구조개혁’을 내걸고 있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개혁에 대해서는 59%의 경영자가 ‘평가한다’고 응답,70%를 상회하고 있는 여론조사 지지율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구조개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70%가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와 함께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주요 30대 기업 경영자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4명은 실업률이 6%대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8%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나왔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2002-01-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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