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좋은 출발’

한빛은행 ‘좋은 출발’

입력 2001-12-19 00:00
수정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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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빛은행은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삼성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맏언니 조혜진(20점)의 막판 분전과 토종 센터 이종애(16점 10리바운드)의 꾸준한 골밑 활약에 힘입어 85-81로 이겼다.

한빛은행은 2쿼터까지는 김계령(16점)과 필립스(12점)의골밑 돌파를 앞세운 삼성생명에 밀려 40-46으로 뒤졌다.

삼성생명은 필립스가 1쿼터에만 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2쿼터 들어서는 김계령이 14점을 몰아 넣으며 조혜진과 홍현희(11점)가 분전한 한빛은행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한빛은행은 지역방어가 허용되는 3쿼터에서 강력한 밀착수비로 김계령을 2점으로 봉쇄하는 등 삼성생명의득점루트를 차단,실마리를 풀어나갔다.

공격에서는 이종애와 박순양이 각각 10점과 7점을 집중,62-60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들어 한빛은행은 카트리나(15점)와 조혜진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3분24초 전 77-71까지 점수차를 벌렸으나 삼성생명 변연하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다시 3점 차로 쫓긴 뒤 2분여 동안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한빛은행은 종료 49초를 남기고 조혜진이 자유투라인 근처에서 중거리슛을 성공한데 이어 32초 전 다시 중거리슛 하나를 추가,85-78로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12-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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