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국민의 65%가 불안이나 고민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내각부가 1958년부터 일본인의 ‘국민생활에 관한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2년 전 조사때보다 무려 2% 포인트 늘었다. 조사가 실시된 시점이 지난 9월 6일부터 19일까지여서 미 테러참사의 영향도 적지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불안감을 느끼는 내용으로는 ‘노후의 생활설계’가 47.1%로 가장 높았고 본인의 건강(43.6%),가족의 건강(38.5%),앞으로의 수입과 재산(37.8%)이었다.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62%가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나 분야별로는 수입에 대한 불만도가 지난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왜 일을 하는가’라는 항목에서는 49.5%가 “돈을 위해서”라고 응답,지난 번 조사 때보다 15.8%포인트 높아져일본의 장기 불황에 따른 일본인의 금전적인 압박감이 갈수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marry01@
일본 내각부가 1958년부터 일본인의 ‘국민생활에 관한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2년 전 조사때보다 무려 2% 포인트 늘었다. 조사가 실시된 시점이 지난 9월 6일부터 19일까지여서 미 테러참사의 영향도 적지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불안감을 느끼는 내용으로는 ‘노후의 생활설계’가 47.1%로 가장 높았고 본인의 건강(43.6%),가족의 건강(38.5%),앞으로의 수입과 재산(37.8%)이었다.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62%가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나 분야별로는 수입에 대한 불만도가 지난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증가한 56%로 나타났다.
‘왜 일을 하는가’라는 항목에서는 49.5%가 “돈을 위해서”라고 응답,지난 번 조사 때보다 15.8%포인트 높아져일본의 장기 불황에 따른 일본인의 금전적인 압박감이 갈수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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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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