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도 SKT·신세기 합병에 제동

KTF도 SKT·신세기 합병에 제동

입력 2001-12-05 00:00
수정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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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과 KTF가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합병을 차례로 공격하고 나섰다.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합병은 내년 1월1일로 예정돼 있다.정보통신부는 오는 28일 이전에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KTF는 이번주에 합병을 불허하거나 불가피하게 허용하더라도 조건을 달아야 한다는 건의문을 정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전날 LG텔레콤이 정통부에 제출한 건의문과 비슷한 내용을 담겠다고 했다.

KTF는 SK텔레콤의 합병법인에 대해 향후 2년간 시장 점유율 확대 금지,요금인가제 및 개인휴대통신(PCS)과의 요금격차 유지,판촉활동 규제,PCS 사업자와 접속료 및 전파사용료차등 부과,단말기 보조금 금지 위반시 과징금 할증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은 지난 9월28일 정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했다.

한편 SK신세기통신의 소액주주들은 “서울지방법원에서합병 적법 판결을 내렸다고 회사측이 판결문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등 합병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1-12-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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