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은행 민영화를 위해 정부 소유 은행주식을 담보로 5억달러 규모의 선택적 교환사채(일명 오페라본드)를 해외에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예금보험공사는 4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에서 우리금융지주회사와 조흥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투자설명회를갖고 이들 은행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오페라 본드를발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페라본드를 사겠다는 주문이 발행액의 11배에 이를 만큼 해외 투자자의 반응이 좋았다”며 “은행 민영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오페라본드는 일반채권으로 발행되나 교환대상 주식이 두 가지 이상인 교환사채(EB)로,채권 소유자는 일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우리금융지주회사나 조흥은행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박정현기자
예금보험공사는 4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에서 우리금융지주회사와 조흥은행의 민영화를 위한 투자설명회를갖고 이들 은행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오페라 본드를발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페라본드를 사겠다는 주문이 발행액의 11배에 이를 만큼 해외 투자자의 반응이 좋았다”며 “은행 민영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오페라본드는 일반채권으로 발행되나 교환대상 주식이 두 가지 이상인 교환사채(EB)로,채권 소유자는 일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우리금융지주회사나 조흥은행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
박정현기자
2001-12-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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