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투자유치 행보/ 英서 對韓에너지 협력 요청

김대통령 투자유치 행보/ 英서 對韓에너지 협력 요청

입력 2001-12-04 00:00
수정 2001-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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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오풍연특파원] 영국을 공식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경제인연합회 오찬간담회 ▲동포 간담회 ▲필립 와츠 셸 그룹 회장 면담 ▲런던시장 주최 만찬 참석 등 강행군을 하며 투자유치 활동에 매진했다.

수행한 장재식(張在植)산업자원장관·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와 고건(高建)서울시장·임창렬(林昌烈)경기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김 대통령의 ‘세일즈 정상외교’를 측면 지원했다.

■김 대통령은 런던시내 ‘원 화이트홀 플레이스’에서 영국 최대 경제단체인 영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개선된 영업과 투자여건,동북아 경제·물류중심지로서의 지정학적 장점 등을 설명하며 영국기업들의적극적인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이언 밸런스 영국경제인연합회장,필립 와츠 셸그룹 회장, 로버트 그레이 홍콩상하이은행(HS BC) 회장 등영국 경제계와 금융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대한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김 대통령은 와츠 회장을 별도로 면담한 자리에서도 내년1·4분기 이후 확정될 한국가스공사 민영화 계획과 관련,셸과 가스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제휴에 대해 의견을교환했다.이에 셸 회장은 “셸이 한국가스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스 및 발전사업 등 한국의 에너지산업에 투자할 수 있기를 적극 희망한다”며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런던시장 관저인 맨션하우스에서 마이클 올리버 런던시장 내외 주최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양국간 경제·통상 관계의 확대를 위해 영국 경제계와 금융계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대통령은 사보이 호텔에서 조성영 한인회장을 비롯한 영국 거주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경제현황과구조조정 노력,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동포들의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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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ngynn@
2001-1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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