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은 20일 “민주당은 반드시 당헌·당규에 약속된 대로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고,지방선거나 대통령후보 문제도 거기서 해결해야 한다”며 ‘내년 1월 전대론’을 정식으로 주장했다.
한 고문은 이날 서울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린 자신의 후원회에서 “모든 (대권)경쟁자가 충분한 소신을 펼칠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게당원들의 밑바닥 정서다”라며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고문 등의 ‘지방선거 전 대선후보 선출론’에 반대했다.
한 고문은 “5년 전부터 노래를 부른 사람뿐 아니라,지금신곡을 낸 가수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 황영조 선수도 올림픽 마라톤에서 처음부터 1등한 것은 아니다”는 말로 ‘대세론’을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원의 중앙당이 돼야지,몇몇 사람의 중앙당이 돼서는 안된다”며 한광옥(韓光玉) 대표 등 당권파도 몰아세웠다.
김상연기자 carlos@
한 고문은 이날 서울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린 자신의 후원회에서 “모든 (대권)경쟁자가 충분한 소신을 펼칠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게당원들의 밑바닥 정서다”라며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고문 등의 ‘지방선거 전 대선후보 선출론’에 반대했다.
한 고문은 “5년 전부터 노래를 부른 사람뿐 아니라,지금신곡을 낸 가수에게도 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 황영조 선수도 올림픽 마라톤에서 처음부터 1등한 것은 아니다”는 말로 ‘대세론’을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원의 중앙당이 돼야지,몇몇 사람의 중앙당이 돼서는 안된다”며 한광옥(韓光玉) 대표 등 당권파도 몰아세웠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1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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