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민원처리 및 전자결재 시스템을 온라인 행정공개 시스템인 오픈 시스템에 연결시켜 운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99년 투명행정을 위해 오픈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는 리얼타임 공개 시스템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온 명실상부한‘유리알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의 오픈 시스템은 시민이 인허가 민원을 접수하면 담당 공무원이 전자결재를 거친 후 이를 민원인에게 알려 주기 위해 처리과정을 일일이 다시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새로운 연동시스템에서는 민원을 접수 시스템에따라 일정한 방식으로 작성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자결재 기안문서로 작성되고 다시 오픈 시스템으로 자동 등록돼민원인이 언제라도 민원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연동시스템의 장점은 담당 공무원이 임의로 공개를 회피할 수 있는 여지를 원천 차단하고 계장-과장-국장등의 결재라인마다 일일이 결재여부를 오픈 시스템에 집어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데 있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간 오픈 시스템에 대한프로그래밍 작업을 마친 뒤 구청의 서버 개선작업을 거쳐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시스템을 본격 가동시킬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서울시는 내년부터 민원처리 및 전자결재 시스템을 온라인 행정공개 시스템인 오픈 시스템에 연결시켜 운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99년 투명행정을 위해 오픈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는 리얼타임 공개 시스템까지 갖추게 됨으로써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온 명실상부한‘유리알 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의 오픈 시스템은 시민이 인허가 민원을 접수하면 담당 공무원이 전자결재를 거친 후 이를 민원인에게 알려 주기 위해 처리과정을 일일이 다시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새로운 연동시스템에서는 민원을 접수 시스템에따라 일정한 방식으로 작성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자결재 기안문서로 작성되고 다시 오픈 시스템으로 자동 등록돼민원인이 언제라도 민원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연동시스템의 장점은 담당 공무원이 임의로 공개를 회피할 수 있는 여지를 원천 차단하고 계장-과장-국장등의 결재라인마다 일일이 결재여부를 오픈 시스템에 집어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는데 있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간 오픈 시스템에 대한프로그래밍 작업을 마친 뒤 구청의 서버 개선작업을 거쳐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시스템을 본격 가동시킬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1-11-1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