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野 내각제 공감

2野 내각제 공감

입력 2001-11-14 00:00
수정 2001-11-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과 자민련간 선택적 공조관계가 내각제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내년 대선을 염두에 둘 때,정치권의 시각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다만 대선 이후 정치권의 다양한 논의 과정에서 내각제가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은 충분히 열어 두고 있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부총재가 12일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임기 말에 여야가 내각제를놓고 협상할 수 있다”고 운을 떼자 자민련이 하루 만에화답을 보낸 것이 이런 기류를 반영한다.

최 부총재의 언급에는 내각제 지지론자들을 적극적인 ‘반(反)이회창’ 세력으로 내몰지 않으려는 전략적 고려가깔려 있다.자민련으로서도 정치적 입지 확대와 영향력 강화를 위해 내각제가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그의 발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진석(鄭鎭碩)대변인은 이날 “분권적 권력구조 개편이시대적 요청”이라며 내각제 당론을 거듭 강조했다.당내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의 성의 표시로 이해하는 기류도 있다.

박찬구기자

2001-11-1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