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NGO]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우리고장 NGO]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입력 2001-11-12 00:00
수정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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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여하는 만큼 세상은 변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김범추 스님)는 올해로 12돌을 맞은 도내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이다.

지난 89년 6월 지방분권과 자치,지역문화의 정체성 회복을 내세우고 시민의 힘을 모으기 위한 취지에서 ‘충북시민회’라는이름으로 창립됐다.이후 94년에는 ‘청주 시민회’로 개칭했으며,올 2월 8일 다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로 이름을 바꿨다.현재 회원수는 570여명.문화분과,사회분과,작은 권리찾기 운동본부,지방자치센터,청년위원회,대학생회 등 7개 분과별로 나눠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대학생에서부터 택시기사,자영업자는 물론 교사·교수,변호사,의사 등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분과별 활동방향은 대체로 ▲시민참여 ▲시민권리찾기 ▲시민에 의한 권력감시 ▲시민봉사로 나뉘어지며,재정자립을 전제로 행정기관으로부터의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매월 600여만원의 살림살이는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는데 일부 후원자들로부터 특별 찬조금을 받아 충당한다.

이 단체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해 시민단체로서의 입장 표명은 물론 구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의 주요 활동내용만 보더라도 ▲고속전철 유치를 위한시민운동 ▲공명선거 실천 시민운동 ▲철당간 보존을 위한 캠페인 ▲망선루 이전 복원을 위한 시민공청회 ▲호남고속철도 기점역 오송 유치활동 ▲민선단체장 평가 ▲직지찾기 운동 ▲낙선운동 ▲생활속의 작은 권리찾기 등 범도민적인 캠페인에서부터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권익찾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있다.올들어서만도 도내 자치단체 집행부와 시의회와 관련된 사안은 물론 교육청,사학재단,충북대병원 사태 등에 관한 성명서와 보도자료 80여건을 냈다.

송재봉(宋在奉·35)사무국장은 “진정한 자치는 시민 자신들의 정당한 권익찾기에서 시작된다”며 “충북시민연대는 정당한몫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힘이 자연스럽게 결집된 단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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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김동진기자 kdj@
2001-11-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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