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조서 ‘입’으로 쓴다

진술조서 ‘입’으로 쓴다

입력 2001-11-10 00:00
수정 200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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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검찰 수사관이 피의자의 진술을 일일이타이핑해 조서를 작성하는 수고를 덜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9일 마이크에 대고 말만 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한글로 바꿔서 입력해주는 소프트웨어인 바이보이스(Byvoice)를 도입,일선 검찰청에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밝혔다.손으로 진술 조서를 쓰다가 타자기가 대신하고,컴퓨터 키보드를 이용한 입력 방식에서 ‘말만 하면 되는’ 시대로 바뀌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시판된 바이보이스는 1분당 600타 수준의 받아쓰기가 가능하며,평균 95% 이상의 인식률을 보이는 것으로전해졌다.

검찰은 타이핑 시간이 절약돼 조사시간이 줄어들고 피조사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1-11-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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