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남녀 동반우승

태권도 남녀 동반우승

입력 2001-11-08 00:00
수정 2001-11-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이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 겸 제8회 세계여자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체면을지켰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인 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미들급에 출전한 김경훈(삼성에스원)이 준결승에서 탄리쿠루(터키)에게 5-6으로 패하고 여자 미들급의 윤현정(용인대)이 8강에서 탈락,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한국은 남자팀이 금 2개,동 2개로 프랑스,미국,이란(이상 금 1개,은1개)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해 15연패에성공했고 여자팀도 금 6개,은 1개로 종합 우승해 8연패에 성공했다.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경훈은 16강에서 타지크(이란)를 9-6으로 꺾어 한국 남자팀이 종합 우승을 확정짓는데 기여했지만 준결승에서 패해 세계선수권 불운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곽영완기자

2001-11-08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