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배경은 깜짝 역전승

여고생 배경은 깜짝 역전승

입력 2001-11-03 00:00
수정 2001-1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고 1년생 새내기 프로골퍼 배경은(16·신갈고1년)이생애 첫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세미프로 테스트 합격으로 여자골프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공식데뷔한 배경은은 2일 자유CC(파72·6,228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3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등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정일미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일미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올시즌 4번째 준우승에 울었고 전날까지단독선두를 달리며 시즌 4승을 눈앞에 뒀던 강수연은 버디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 2오버파 74타로 무너져 이선희 고아라와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한편 익산CC(파72)에서 열린 남자골프 익산오픈(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선 신용진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강욱순 김종명 박부원 등 3명에 1타 앞선 선두를 지켰다.

곽영완기자

2001-11-0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