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2일 “11개 손보사의 올 상반기(4∼9월)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619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6억원이 개선된 227억원의 영업이익을낸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삼성(299억원) 동부(186억원) 현대(178억원) 동양(69억원) 신동아(6억원) 등 5곳이 흑자를 냈다.반면 대한(242억원) 리젠트(116억원) 국제(61억원) LG(55억원) 쌍용(31억원) 제일(6억원) 등 6곳은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최근 정부가 안전띠 미착용과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해 교통사고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자동차 보험시장은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고보장형 상품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2%나 성장했다.동양(37.4%) 삼성(24.5%) 현대(19.4%)가 높은 성장률을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에서도 변화를 보여 삼성이 지난해 29.3%에서 30.8%로 높아졌다.이어 현대(14.4%) 동부(14.0%) LG(12.2%) 동양(8.2%) 순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금융감독원은 2일 “11개 손보사의 올 상반기(4∼9월)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619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6억원이 개선된 227억원의 영업이익을낸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삼성(299억원) 동부(186억원) 현대(178억원) 동양(69억원) 신동아(6억원) 등 5곳이 흑자를 냈다.반면 대한(242억원) 리젠트(116억원) 국제(61억원) LG(55억원) 쌍용(31억원) 제일(6억원) 등 6곳은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최근 정부가 안전띠 미착용과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해 교통사고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자동차 보험시장은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와 고보장형 상품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2%나 성장했다.동양(37.4%) 삼성(24.5%) 현대(19.4%)가 높은 성장률을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에서도 변화를 보여 삼성이 지난해 29.3%에서 30.8%로 높아졌다.이어 현대(14.4%) 동부(14.0%) LG(12.2%) 동양(8.2%) 순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11-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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