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만가구 새달 쏟아진다

아파트 5만가구 새달 쏟아진다

입력 2001-10-29 00:00
수정 2001-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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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에서 모두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 달 공급 가구수로는 올해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지난달보다 1만2,000여가구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8,404가구,부산 8,819가구,대구 2,261가구 등 주로 대도시주변에 공급된다.분양주택이 4만3,000여가구이고 임대주택은 7,500여가구이다.

임대주택 공급 증가로 소형 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었다.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가 1만4,877가구로 전체 물량의30%를 차지하고 있다.18∼25.7평 규모는 2만6,368가구,25.

7평 초과 아파트는 9,327가구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공급이 증가한 것은 건설업체들이 올해 공급 목표를 채우기 위해 밀어내기식으로분양을 하고 있기 때문.또 당분간 경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파트 사업을 앞당긴 것도 연말 아파트공급을 풍성하게 했다.

서울에서는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이며 1,500여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도 4개에 이른다. 부산에서도 1,000여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5곳이나 된다. 경기도 용인죽전지구 추가 분양 아파트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2001-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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