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테크놀리지’ 주식과 자신의 건물교환 계약을 한박종금씨가 거래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고,이에 대한 고소사건에서 김진태 부장검사와 나눈 대화록을 한나라당이 입수, 17일 공개했다.이 녹취록은 진정인 박씨가 이 사건을담당한 김 부장과 지난 3월 30일 승용차와 음식점에서 나눈 대화를 김 부장 몰래 녹음해 ‘김 속기사무소’에서 녹취,공증을 받은 내용이다.한나라당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총무가 피진정인인 서모씨를 위해 검찰에 압력을 넣고이 사건의 변론을 맡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관련 부분을 요약,소개한다.
김: 뭐가 깡패가 있다고.
박: 깡패도 아니에요.…보니까 어디 건달 같은 애들인데.
김: 지금 정치에 다 연결돼….
박: 이 사건에 정치인 어디까지 있어요.
김: 정치인은 이상수 의원이….
박: 이의원밖에 없어요.
김: 응.
박: 그외는 없을까요.
김: 그외에 연결된 사람은 지청장에게는 모르겠는데.없어.
박: 그러면(개입하면) 안되죠.이상수 원내총무까지.
김: 내가 아주 쌀쌀하게 대했거든.조사하는 날은 꼭 전화해가지고 오늘 내보내 주느냐 그랬거든.
박: 그런데 누구죠.서울지검 검사장이라고 하나요.
김: …루트가 우리 지청장 상관이 검사장이잖아.
박: 서울지검 검사장도 이상수씨가 했을 수도 있네요.
김: 그럴 거야.이상수 의원한테는 내가 볼 때는 뭐가 좀 있지 싶어.그렇게 안달을 하는 것을 봐서는.
박: …제가 박모 검사를 찾아갔어요.명절이 두번이나 끼였는데 인사를 안하느냐 이거예요.10만원짜리 100장을 딱 해갔어요.그랬더니 안받으시더라고요.부장님도 안받고요.
김: 그래 하면 안되는 거야.
박: 그 사기꾼 벤처하는 놈 하나 가지고 정치권이나 검찰수뇌가 모두 연루돼 가지고,그러면 나라가 어떻게 될까.난진짜.
김: 정치권에서 끝까지 노(NO)하면 검사장 못되는 거야.
박: 이상수가 노했다고 검사장 못됩니까.
김: 그거는 노한다는 것이 아니고 노할 수 있는 이야기를만들어낸다 이거야.(중략)박: 그날 언론사에 흘리라고 그러셨잖아요.
김: 응.
박: 그래서 박모 검사가 열받아 가지고 수사도 안하려고 그러더라고요.(중략)박: 또 죄명 그렇게 했데요.
김: 죄명은 안된다니까.
박: 더이상은 안돼요.
김: 내가 되는 걸 안된다고 할 사람인가.박모 잡아넣을 수있는 그걸로 했는데.나는 강도상해 생각도 안했고.우리가보는 건 폭행이야.(후략)박찬구기자 ckpark@
김: 뭐가 깡패가 있다고.
박: 깡패도 아니에요.…보니까 어디 건달 같은 애들인데.
김: 지금 정치에 다 연결돼….
박: 이 사건에 정치인 어디까지 있어요.
김: 정치인은 이상수 의원이….
박: 이의원밖에 없어요.
김: 응.
박: 그외는 없을까요.
김: 그외에 연결된 사람은 지청장에게는 모르겠는데.없어.
박: 그러면(개입하면) 안되죠.이상수 원내총무까지.
김: 내가 아주 쌀쌀하게 대했거든.조사하는 날은 꼭 전화해가지고 오늘 내보내 주느냐 그랬거든.
박: 그런데 누구죠.서울지검 검사장이라고 하나요.
김: …루트가 우리 지청장 상관이 검사장이잖아.
박: 서울지검 검사장도 이상수씨가 했을 수도 있네요.
김: 그럴 거야.이상수 의원한테는 내가 볼 때는 뭐가 좀 있지 싶어.그렇게 안달을 하는 것을 봐서는.
박: …제가 박모 검사를 찾아갔어요.명절이 두번이나 끼였는데 인사를 안하느냐 이거예요.10만원짜리 100장을 딱 해갔어요.그랬더니 안받으시더라고요.부장님도 안받고요.
김: 그래 하면 안되는 거야.
박: 그 사기꾼 벤처하는 놈 하나 가지고 정치권이나 검찰수뇌가 모두 연루돼 가지고,그러면 나라가 어떻게 될까.난진짜.
김: 정치권에서 끝까지 노(NO)하면 검사장 못되는 거야.
박: 이상수가 노했다고 검사장 못됩니까.
김: 그거는 노한다는 것이 아니고 노할 수 있는 이야기를만들어낸다 이거야.(중략)박: 그날 언론사에 흘리라고 그러셨잖아요.
김: 응.
박: 그래서 박모 검사가 열받아 가지고 수사도 안하려고 그러더라고요.(중략)박: 또 죄명 그렇게 했데요.
김: 죄명은 안된다니까.
박: 더이상은 안돼요.
김: 내가 되는 걸 안된다고 할 사람인가.박모 잡아넣을 수있는 그걸로 했는데.나는 강도상해 생각도 안했고.우리가보는 건 폭행이야.(후략)박찬구기자 ckpark@
2001-10-18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