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마다 가을맞이 전통축제

구청마다 가을맞이 전통축제

입력 2001-10-06 00:00
수정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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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을 전통 문화와 함께’.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강서구에선 구암(龜岩) 허준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한방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구암축제’를 13∼14일 구암공원 및 우장산 조각의 거리,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개최한다.

허준 선생의 출생지인 강서구에서 올해로 세돌을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허준 추모제례 및 전통 놀이마당,한방무료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허준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례는 둘째날 오전 11시 구암공원에서 전통적인 유교제례절차에 따라 펼쳐지며 완성된 동의보감을 임금께 올리는동의보감진서의는 이날 오후 마지막 행사로 축제의 대미를장식한다.

특히 이날 아침부터 강서구한의사회에서 나와 허준 선생의 애민사상을 실천하는 의미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한다.침뜸 부항 등은 물론 필요하면 3일분 정도의 한약을 무료로조제해 준다.이와함께 공원내 옛 공암나루터 자리에서 열리는 약령장터에선 한약재 전시 판매는 물론 육모초,십전대보탕 등 한방차도맛볼 수 있다.문의 2600-6455.

중구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장충단공원에서 ‘제106주기장충단제례’를 올린다.이 제례는 구한말 명성황후가 왜적에게 시해된 을미사변때 순국한 궁내부대신 이경직,궁성훈련대 연대장 홍계훈 등 8인의 충신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한것이다.2260-1064.

동작구도 8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성삼문,박팽년 등 사육신의 넋을 기리기 위한 ‘사육신추모문화제’를 연다.무용극 판소리한마당 가야금병창 등이 이어지며 9일 정오에는 사육신 묘지 의절사에서 ‘사육신 추모제향’이 있다.820-1410.

이밖에 종로구는 7일 오전 사직공원뒤 황학정에서 활쏘기행사인 ‘장안편사대중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엔 장안편사놀이이보존회 회원들이 나와 활쏘기 시범 및 영접행사를펼치며 태껸 시범도 선보인다.73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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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sdragon@
2001-10-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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