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무산 위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무산 위기

입력 2001-10-05 00:00
수정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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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포스트시즌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해일파만파 파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선수협은 4일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외국인선수 고용제를 현행 팀당 ‘3명 등록,2명 출전’에서‘2명 등록,2명 출전’으로 줄이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8개 구단 대표자와 대의원등 총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보이콧 찬반투표에서는찬성 43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두산-한화의 준플레이오프를 비롯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등 프로야구의 ‘가을 축제’가 위기를 맞게 됐다.

또 선수협에 소속되어 있지 않는 선수들 가운데서도 선수협의 주장에 공감하는 선수들이 많아 파장이 갈수록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선수협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입장이 끝까지 팽팽하게대립될 경우 한국 프로야구 출범 20년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수협 이호성 회장(기아)은 “대학을 졸업한 야구선수 90%가 실업자로 전락하는 실정인데도프로야구단 사장들은 눈앞의 팀 성적에 급급해 외국인선수들의 숫자를 늘리고 있다”며 용병축소를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선수협은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 7일 이전까지 KBO 이사회에서 긍정적인 제의가 들어오면 보이콧 철회를 고려할 수 도 있다”고 말해 협상창구를 열어 놓았다.

이와 관련,KBO측은 “선수들이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조만간 선수협 대표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겠지만 매번 단체행동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려고 들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선수협은 지난 8월 열린 선수관계위원회를 통해 외국인선수를 줄여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8개구단 단장들은 용병 축소에 합의했었다.그러나 지난달 7일 열린 이사회에서 8개구단 사장단은 내년에도 외국인 선수 운용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선수협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왔었다.

98년부터 시행된 외국인선수제는 팀당 2명 등록,2명 출전을 유지하다가 올해부터 3명 등록,2명 출전으로 확대돼논란의 불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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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기자 pjs@
2001-10-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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