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회사 여직원이 출근길에 주운 거액의 돈 봉투를 경찰에 신고,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2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강동구 명일2동 S아파트앞 도로에서 한모씨(22·여)가 은행 통장과 현금·수표 등 7,03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발견,인근 명일2동 파출소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돈봉투 안에 있던 은행통장 소유주를 추적,곧바로주인을 찾아 돈봉투를 돌려줬다.
돈 주인 박모씨(45·여)는 “며칠 전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침대 매트리스 안에 넣어둔 것을 잊은 채 아파트 10층베란다에서 매트리스를 털었는데 이때 돈봉투가 밖으로 떨어진 것 같다”면서 “돈이 없어진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찾아줘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5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강동구 명일2동 S아파트앞 도로에서 한모씨(22·여)가 은행 통장과 현금·수표 등 7,03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발견,인근 명일2동 파출소에 ‘주인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경찰은 돈봉투 안에 있던 은행통장 소유주를 추적,곧바로주인을 찾아 돈봉투를 돌려줬다.
돈 주인 박모씨(45·여)는 “며칠 전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침대 매트리스 안에 넣어둔 것을 잊은 채 아파트 10층베란다에서 매트리스를 털었는데 이때 돈봉투가 밖으로 떨어진 것 같다”면서 “돈이 없어진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찾아줘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9-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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