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감된 서울대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5.1대 1을 기록했다.
16개 모집단위에서 내년 정원의 30%인 1,170명을 뽑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눈치작전이 사라지고 지원할 분야를 미리 선택하는 소신지원 성향이 뚜렷했다.서울대 입시관계자는 이날 “모집단위마다 자격기준이 다른데다 지원하는 모집단위에 맞춰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등 입시제도가 크게 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된 올해 수시모집의 특성으로,서울대 지원자 대부분이 상위권대학 수시모집에 중복지원한 것으로 보여 합격자의 대규모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모집단위별로는 30명을 뽑는 의예과가 236명이 지원,7.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84명 모집에 635명이지원한 자연대가 7.55대 1로 뒤를 이었다.수의예과는 3.76대 1,공대는 3.41대 1을 기록해 비교적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서울대는 학생부 교과성적(50%)과 추천서,자기소개서 및학생부 비교과영역(50%)을 평가해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로 가려 12월5일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16개 모집단위에서 내년 정원의 30%인 1,170명을 뽑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눈치작전이 사라지고 지원할 분야를 미리 선택하는 소신지원 성향이 뚜렷했다.서울대 입시관계자는 이날 “모집단위마다 자격기준이 다른데다 지원하는 모집단위에 맞춰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등 입시제도가 크게 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복수지원이 무제한 허용된 올해 수시모집의 특성으로,서울대 지원자 대부분이 상위권대학 수시모집에 중복지원한 것으로 보여 합격자의 대규모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모집단위별로는 30명을 뽑는 의예과가 236명이 지원,7.8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84명 모집에 635명이지원한 자연대가 7.55대 1로 뒤를 이었다.수의예과는 3.76대 1,공대는 3.41대 1을 기록해 비교적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서울대는 학생부 교과성적(50%)과 추천서,자기소개서 및학생부 비교과영역(50%)을 평가해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2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로 가려 12월5일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9-1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