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朴相千)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큰 틀에서의 정치개혁’이라는 여권의 구상을 목표로시동을 걸었다.그동안 주력해왔던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련된 사안,즉 기탁금액의 하향조정과 지방선거 비례대표의정당명부제 도입 문제 뿐만 아니라 중대선거구로의 전환,정당 민주화 방안 등도 폭넓게 다루기로 한 것이다.
정개특위의 이같은 방향선회에는 지난 7일 김중권(金重權)대표의 ‘초당적 협의기구’의 구성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해된다.민주당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이날 회의 후브리핑에서 “국민이 바라는 과감하고 강력한 정치개혁을진행하기 위해 초당적 협의기구를 제안한 김 대표의 의견은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개특위는 ‘초당적 협의기구’를 구체화하는 방안으로국회의장이나 정치관계법 주무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 산하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설치하는 쪽으로입장을 정리했다.또 초당적 협의기구 설치 이전에도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사회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공청회를 실시키로 했다.김 대표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정개특위의 이같은 방향선회에는 지난 7일 김중권(金重權)대표의 ‘초당적 협의기구’의 구성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해된다.민주당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이날 회의 후브리핑에서 “국민이 바라는 과감하고 강력한 정치개혁을진행하기 위해 초당적 협의기구를 제안한 김 대표의 의견은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개특위는 ‘초당적 협의기구’를 구체화하는 방안으로국회의장이나 정치관계법 주무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 산하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기구를 설치하는 쪽으로입장을 정리했다.또 초당적 협의기구 설치 이전에도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사회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공청회를 실시키로 했다.김 대표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1-08-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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