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는 25일 파리에서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위한사흘간의 4차 협상을 끝내고 오는 9월 한국조사단이 프랑스소장 외규장각 도서 실사에 들어간다는 데 합의했다.
한상진(韓相震)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장과 자크 살루아프랑스 감사원 최고위원 등 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한국전문가들의 프랑스 소장 의궤(儀軌)297권에 대한 실사에 합의하고 1단계로 유일본(唯一本)64권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3년 서울대의 반환 요구로 촉발된 뒤 한국측의 무조건 반환과 프랑스의 등가문화재와의 교환 주장으로지리한 공방을 계속해온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가 본격적인 해결수순을 밟게 됐다.
‘문화재 상호대여’를 기본원칙으로 외규장각 도서와 국내 고문서와의 교환방법을 협의하기 위한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지난해 10월 서울 한·프랑스 정상회담 기본 합의사항인 ‘유일본 우선 원칙’을 문서화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 있는 어람(御覽)용 의궤는 국내에복본(複本)이 여럿 있는 같은 제목의 비(非)어람용 의궤와▲한국에 복본이전혀없는 유일본의 경우는 같은 시기(1630∼1857년)에 만들어진 것 중 한국에는 복본이 여럿 있으나프랑스에는 없는 다른 비어람용 의궤와 상호 대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상진 위원장은 “프랑스는 어람용 의궤나 유일본을 한국에 대여하는 반면 한국은 어람용 의궤나 유일본은 대여되는일이 없고 여러 개의 복본이 있는 것만 대여된다”며 엄밀한 의미에서 프랑스가 주장해온 ‘등가교환’ 방식이 아님을 강조했다.
파리 연합
한상진(韓相震)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장과 자크 살루아프랑스 감사원 최고위원 등 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한국전문가들의 프랑스 소장 의궤(儀軌)297권에 대한 실사에 합의하고 1단계로 유일본(唯一本)64권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3년 서울대의 반환 요구로 촉발된 뒤 한국측의 무조건 반환과 프랑스의 등가문화재와의 교환 주장으로지리한 공방을 계속해온 외규장각 도서 반환문제가 본격적인 해결수순을 밟게 됐다.
‘문화재 상호대여’를 기본원칙으로 외규장각 도서와 국내 고문서와의 교환방법을 협의하기 위한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지난해 10월 서울 한·프랑스 정상회담 기본 합의사항인 ‘유일본 우선 원칙’을 문서화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에 있는 어람(御覽)용 의궤는 국내에복본(複本)이 여럿 있는 같은 제목의 비(非)어람용 의궤와▲한국에 복본이전혀없는 유일본의 경우는 같은 시기(1630∼1857년)에 만들어진 것 중 한국에는 복본이 여럿 있으나프랑스에는 없는 다른 비어람용 의궤와 상호 대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상진 위원장은 “프랑스는 어람용 의궤나 유일본을 한국에 대여하는 반면 한국은 어람용 의궤나 유일본은 대여되는일이 없고 여러 개의 복본이 있는 것만 대여된다”며 엄밀한 의미에서 프랑스가 주장해온 ‘등가교환’ 방식이 아님을 강조했다.
파리 연합
2001-07-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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