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이 가정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이 평균 41.8%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4명 중 3명은 부부가 함께 경제력을 갖는 맞벌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부는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535명(여성 785명,남성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여성의 삶과 일에 대한 국민체감 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기혼여성은 자신이 가정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을 43.5%로,기혼남성은 부인의 경제기여도를 41.2%로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응답자의 75.
2%는 맞벌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희망률이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82.5%에 달했으며 40대가 68.2%로 가장 낮았다.
직장내 남녀평등 여부에 대해 ‘동등하다’가 18% 정도인 반면 75.8%는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특히 승진에있어서 남녀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대답한 경우가여성은 14.9%,남성은 22.4%로 남녀 모두 여성이 승진에 있어서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평등을 위한 선결과제로는‘사회통념 및 성차별적편견의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31.2%로 가장 많았다.
최여경기자 kid@
여성부는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535명(여성 785명,남성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여성의 삶과 일에 대한 국민체감 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기혼여성은 자신이 가정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을 43.5%로,기혼남성은 부인의 경제기여도를 41.2%로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응답자의 75.
2%는 맞벌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희망률이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82.5%에 달했으며 40대가 68.2%로 가장 낮았다.
직장내 남녀평등 여부에 대해 ‘동등하다’가 18% 정도인 반면 75.8%는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특히 승진에있어서 남녀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대답한 경우가여성은 14.9%,남성은 22.4%로 남녀 모두 여성이 승진에 있어서 차별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평등을 위한 선결과제로는‘사회통념 및 성차별적편견의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31.2%로 가장 많았다.
최여경기자 kid@
2001-07-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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