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외인아파트 철거지 야생화공원 3,000평 조성

남산 외인아파트 철거지 야생화공원 3,000평 조성

입력 2001-07-16 00:00
수정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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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외인아파트 철거지역에 금낭화,백리향,기린초등 우리꽃 184종이 심어지는 3,000평 규모의 ‘야생화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건너편 외인아파트 철거지역 3,000여평에 야생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설계에 이어 오는 9월 말부터 꽃을 심어 월드컵한달 전인 내년 4월에는 문을 열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야생화공원에는 184종의 우리꽃 20만송이가 심어진다.금낭화,꽃창포,구절초,벌개미취 등 계절에 따른 분위기를 고려했으며 백리향,개미취,톱풀,꽃향유 등 향기나는 꽃을 비롯해 기린초,돌나물,바위솔,바위채송화 등 건조한 땅에 잘 자라는 꽃 등 다양한 식종이 갖춰진다.

이와함께 영산홍,철쭉,명자,수수꽃다리 등 관목 5,100그루와 감나무,느티나무,벚나무,산수유등 낙엽이 떨어지는 키큰 교목류 33그루도 식재된다.

서울시는 특히 섬대,이대 등 각종 대나무와 함께 알뿌리식물,양치식물,벼과식물 등을 심는 한편 연못도 조성해 수련,가래,노랑어리연꽃,물여뀌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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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2001-07-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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