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 진흥정책 발표

방송영상 진흥정책 발표

입력 2001-06-16 00:00
수정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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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다채널 방송시대를 맞아 정부가 독립제작사를 적극 육성한다.

15일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디지털시대의 방송영상산업 진흥정책 추진전략에 따르면 2005년까지 방송영상 선진권 진입을 목표로 모두 3,063억원의 예산을 투입,인프라와 인력,창작 등 7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독립제작사의 육성 여부가 미래 방송영상산업 발전의 관건이 된다고 보고 제작장비와 시설 인프라를 마련해 주고,방송프로그램 제작비 지원 규모를 늘려나가며,외주 제작비율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내에 올해 안에 독립제작사 제작 지원 시스템을 설치,미래형 다기능 종합편집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HDTV와 SDTV 겸용 제작·지원시스템을 집적시킨 디지털 매직스페이스를 여의도에 2004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TV독립제작사의 방송프로그램 제작비 지원도 올해 192억원에서 2005년 492억원 규모로 매년확대할 계획이다.

또 외주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법상 40%로묶여있는 지상파방송사의 외주제작 편성비율을 확대하고외주제작 기준 및 인정범위를 마련하며,장기적으로 방송사총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외주제작물에 투자하도록 하는 제작비쿼터제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주혁기자 jhkm@
2001-06-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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