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協 선정 ‘건치탤런트’ 정선경씨

치과의사協 선정 ‘건치탤런트’ 정선경씨

입력 2001-06-04 00:00
수정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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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이요? 아침과 자기전에 꼭 이를 닦아요.외출하고난뒤 집에 돌아왔을 때도 반드시 닦죠.하루 평균 3번쯤 닦을거예요.” KBS의 ‘명성황후’ ‘동양극장’,SBS의 ‘허니허니!’를동시에 촬영하느라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정선경(30)이제56회 구강보건주간(9∼15일)을 맞아 ‘건치 탤런트’로뽑혔다.

”아! 이게 비법이 될런지 모르겠네요.저는 식사후 매번이를 닦지는 않아요.대신 이에 뭔가가 낀 것같으면 늘 갖고다니는 치실로 빼내요. 치과의사인 아버지(66)가 치실을 이용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정선경은 “서울시치과의사협회가 회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저를 선정했다는 통보를 해온 날 무척 기뻤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치아가 백옥같이 하얗고 충치가 없다.치열도 가지런하다.이른바 ‘건치 미인’이다.

“아버지는 치아가 건강한 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어요.우리 집 사람들은 어머니나 다른 형제들도 모두이가 튼튼해요.저는 몸까지 건강해요.” 그는 “연기자는 웃을 때나 대사를 할 때 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면서 “구강건강도 연기에 중요한 요소”라고말했다.

워낙 바빠 토요일 오후에만 짬이 난단다.“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밤 12시가 넘어서예요.빠르면 오전 1∼2시,새벽 5시나 아침 7시에 끝나는 날도 있어요.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직업이예요.” ‘엉덩이가 예쁜 여자’로 소문이 나 있어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나의 상징이며 트레이드 마크였다”고대답했다.

지난 94년 데뷔작인 장선우 감독의 ‘너에게 나를 보낸다’에서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 성공에 한 몫을 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건치 가수’에는 UN이,‘건치 방송인’에는 MC 홍은철이,‘건치 개그맨’에는 박경림이,‘건치 스포츠맨’에는 농구선수 이상민이 선정됐다.

이들은 8일 열리는 치아의 날 행사에서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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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덕기자
2001-06-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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