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최고수준이었던 우리나라의 제왕절개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99년 43%였던 제왕절개율이 지난해 38.6%로 4.4%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26만9,549명의 산모가 분만했으며 이중 10만4,151명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이에 따라 제왕절개에 따른 수술비·마취비 등 지난해 230억원의 의료비가 절감됐다.
지난 85년 6.0%에 불과했던 제왕절개율은 해마다 급증,5년마다 2배씩 증가해왔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제왕절개율이 높은 이유로 ▲의료분쟁시 ‘정상분만 유죄,제왕절개 무죄’ 판결 추세 ▲평균진료비가 정상분만 36만원보다 2∼3배 높은 88만원으로일선 의료기관이 선호 ▲제왕절개가 안전하다는 산모의 잘못된 인식 때문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제왕절개율이 비교적높은 미국도 지난 98년 20%에 불과했으며 영국 16%,일본 15%였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요병원의 제왕절개율을 보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서울),한국병원(서울),서울모자병원(경기 군포),조산부인과(서울) 등은 60%가 넘어 임산부 3명중 2명정도가 제왕절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99년 43%였던 제왕절개율이 지난해 38.6%로 4.4%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26만9,549명의 산모가 분만했으며 이중 10만4,151명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이에 따라 제왕절개에 따른 수술비·마취비 등 지난해 230억원의 의료비가 절감됐다.
지난 85년 6.0%에 불과했던 제왕절개율은 해마다 급증,5년마다 2배씩 증가해왔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제왕절개율이 높은 이유로 ▲의료분쟁시 ‘정상분만 유죄,제왕절개 무죄’ 판결 추세 ▲평균진료비가 정상분만 36만원보다 2∼3배 높은 88만원으로일선 의료기관이 선호 ▲제왕절개가 안전하다는 산모의 잘못된 인식 때문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제왕절개율이 비교적높은 미국도 지난 98년 20%에 불과했으며 영국 16%,일본 15%였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요병원의 제왕절개율을 보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서울),한국병원(서울),서울모자병원(경기 군포),조산부인과(서울) 등은 60%가 넘어 임산부 3명중 2명정도가 제왕절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5-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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