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원(崔慶元) 신임 법무부장관이 법무부 소식지 ‘부내소식’올 봄호에 기고한 ‘공직의 길,공직 밖의 길’이란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장관은 지난 달 15일 발간된 이 소식지에 “공직의 길과공직 밖의 길은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인간의 운명을여러가지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고 마치 장관으로 임명될 것을 예상한 것처럼 글을 썼다.
그는 “비록 공직을 떠나 있지만 친정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할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자유롭게 느껴지는 고질병을갖고 있다”고 검찰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최 장관은 “공직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공직을 떠난후에도 흐트러짐이 없이 반듯하게 길을 갈 수 있다면 가장축복받은 성공적인 인생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최 장관은“눈을 감을 때 공직에 있던 것을 감사하고 공직을 떠난 뒤가졌던 즐거운 생활을 추억하며 감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행복할까라는 소망과 다짐 속에서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장택동기자 taecks@
최장관은 지난 달 15일 발간된 이 소식지에 “공직의 길과공직 밖의 길은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인간의 운명을여러가지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고 마치 장관으로 임명될 것을 예상한 것처럼 글을 썼다.
그는 “비록 공직을 떠나 있지만 친정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할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자유롭게 느껴지는 고질병을갖고 있다”고 검찰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최 장관은 “공직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공직을 떠난후에도 흐트러짐이 없이 반듯하게 길을 갈 수 있다면 가장축복받은 성공적인 인생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최 장관은“눈을 감을 때 공직에 있던 것을 감사하고 공직을 떠난 뒤가졌던 즐거운 생활을 추억하며 감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행복할까라는 소망과 다짐 속에서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장택동기자 taecks@
2001-05-2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