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베이커 주일 미국대사 내정자는 23일 미국은 일본과 집단자위 문제에 관해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시사했다.
베이커 내정자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 후 기자들로부터집단자위 문제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고 “상호간에 도움이된다고 생각하는 양국 관계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베이커 내정자는 집단자위 허용 여부는 일본이 자체적으로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시사하면서도 만약 일본이 이 문제에관해 토의하기를 원한다면 미국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함으로써 일본의 집단자위권과 관련, 개헌 논쟁에 뛰어들었다.
한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도 지난해 10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였을 당시 일본에 대해집단자위 금지를 해제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준비한 바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베이커 내정자는 이날 상원 인준청문회 후 기자들로부터집단자위 문제에 대한 논평을 요청받고 “상호간에 도움이된다고 생각하는 양국 관계의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베이커 내정자는 집단자위 허용 여부는 일본이 자체적으로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시사하면서도 만약 일본이 이 문제에관해 토의하기를 원한다면 미국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함으로써 일본의 집단자위권과 관련, 개헌 논쟁에 뛰어들었다.
한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도 지난해 10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였을 당시 일본에 대해집단자위 금지를 해제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준비한 바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1-05-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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