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한국계 고교생 두각

美서 한국계 고교생 두각

입력 2001-05-21 00:00
수정 2001-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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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계 고교생이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 화제다.대통령 장학생에 4명,미국 유일의 전국지 USA투데이가 뽑은 전국 최우수 고교생에 5명의 한국계가 포함됐다.

대통령 장학생은 백악관에 초청돼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악수하고 메달까지 받는 미국 고교생 최고의 영예다.미 교육부는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는 물론 외국에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50여만명 가운데 가장 모범이 되는 141명을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교사 한 명씩과 함께 오는 6월23∼28일 워싱턴으로 초청해 장학메달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한국계로는 에스더 이(한국명 이성희,워싱턴주 오번의 토머스 제퍼슨고교),미셸 전(매사추세츠주 웨스턴의 웨스턴고교),앤드루 지(인디애나주 테러호트의 테러호트 사우스비거고교),캐런 김(위스콘신주 라크로스 센트럴고교) 등 4명이 포함됐다.이중 김양은 뛰어난 예능 활동으로 장학생이 됐다.

USA투데이가 뽑은 전국 최우수 고교생은 1∼3등 각 군별로20명씩 60명이다.특히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길먼고교 3학년생인 조지프 홍(17)군은 1등 그룹에 선정돼 장학금 2,500달러와 함께 트로피를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1-05-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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