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효암 정사 “사회사업 참여 크게 늘릴 것”

진각종 효암 정사 “사회사업 참여 크게 늘릴 것”

입력 2001-05-17 00:00
수정 200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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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통리원장에 대한 다른 종단의 우려가 없지않은 것으로 압니다.그러나 종단 내부인사와 신도들 모두 통리원장이 종단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어 선택됐다고생각합니다.” 17일 제26대 통리원장(조계종의 총무원장격)에 취임하는 대한불교 진각종 효암 정사(49·속명 최세정)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이례적으로 젊은 통리원장이 추대된데 대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듯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진각종이 종단의 내실을 기하는데 힘써왔다면 앞으로는 사회적인 활동에 더욱 신경써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그동안의 포교나 교육 및 복지차원의 성과를 토대로 참여와 화합,회향의 문화종단으로 가꿔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종단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내년 종조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내실있게 치를 것과 함께 종단의 사회적 참여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종단 사업을 단순히 종교색채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신도와 종단이 자연스럽게 동참해 사회의 관심이 미치지 못하는 특수계층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차원높은 사회사업으로 바꿔갈 것입니다.” 아울러 일반 신도들이 포교 지도자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신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다른 종단에 앞서 추진해왔던 대북관계는 지금처럼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효암 통리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77년 진각종에 입문해 제8·9대 종의회 의원과 통리원 재무국장,문화사회부장,진각복지재단 이사,대구교구청장을 지낸뒤 지난해 제10대 종의회의원에 선출됐다.추진력 있으면서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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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김성호기자 kimus@

2001-05-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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