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20년이 지났을 뿐인데 사람들은 5·18을 너무 쉽게잊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모형제작회사를 운영하는 김동선(金東宣·40)씨는 11일 전남도청앞 분수대 집회,금남로 격전지,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했던 상무관,희생자의 넋이 깃든망월동묘지 등 80년 광주 5·18 민주항쟁의 현장을 기록한모형을 공개했다.
19살의 나이에 목격한 광주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남기고싶어 5년 동안 땀흘린 결과물이다.
김씨는 “혹시라도 상업적으로 비칠까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만들었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시 건물의 설계도 등 관련 자료를 모아 역사에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19살의 나이에 목격한 광주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남기고싶어 5년 동안 땀흘린 결과물이다.
김씨는 “혹시라도 상업적으로 비칠까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만들었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시 건물의 설계도 등 관련 자료를 모아 역사에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1-05-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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