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前합조단장 전격 소환

김보영 前합조단장 전격 소환

입력 2001-05-05 00:00
수정 2001-05-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군 검찰은 4일 김보영(金寶榮·육사 26기·예비역 소장)전 국방부 합조단장을 서울시내 모처로 불러 박 원사의 도피방조여부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치했다.

김 전 단장의 직전 단장인 조래원(趙來元·학군 5기·예비역 소장)전 합조단장에 대해서도 박 원사의 병역비리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군 최고 수사기관인 국방부 합조단 수장을 지낸 예비역 소장 2명이 군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김 전 합조단장은 98년 당시 합조단 수사1과 소속 이모 준위(46·구속)로부터 ‘박 원사를 만났다’는 보고를 지휘라인을 통해 받고도 ‘설득해서 데려오라’며 도피를 묵인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보고 시점도 박 원사에 대한 군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5월26일 이후로 알려지고 있다.

서영득(徐泳得·공군 대령) 국방부 검찰단장은 이날 “김전 단장에게 해명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면서 “아직 범인도피 및 직무유기 혐의가 성립되지 않지만 조사결과에 따라 재소환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단장은 이날 “부하이기 때문에 자수시키고 싶었다”며 도피방조 등 비호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단장은 또 “조 전 단장의 경우 도피비호와는 무관하며박 원사의 상납고리와 연결된 병역비리쪽 혐의”라고 밝혔다.

지난 3일 구속된 이 준위는 당시 모 사단 헌병대장 김모중령(전역)과 합조단 소속 변모 준위(전역) 등 전·현직 헌병 간부 4명이 함께 박 원사를 만났으며 이를 김 전 단장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군 검찰은 또 당시 합조단의 과장을 지낸 또 다른 김 중령을 소환,박 원사와의 접촉에 대해 보고 받았는지와 이를 상부에 보고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군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윤모·이모 준위 등 육군본부 중앙수사단 소속 현역 헌병 2명과 김모 중령,변모 준위 등 4명은 98년 5월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흥인빌딩 안 커피숍에서 박 원사를 만났다.이들은 박 원사에게서 ‘수사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21차례의 전화통화를 통해 수사상황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윤·이 준위는당시 헌병수사관 신분이면서도 박 원사를 체포하지 않아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됐다. 군 당국은 박 원사 도피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는 군 관계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노주석기자 joo@
2001-05-0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