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부터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다 검찰에 고발까지 당했던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상종(金相鍾)교수는 2일 “팔당상수원에 유입되는 하수의 절반이처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돗물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은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수돗물이 바이러스에 오염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도 정부가 그동안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서 “이제 강구하는 대책도그동안의 연구결과만 확인한 수준”이라고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의 양은 .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여주정수장의 경우 1,000ℓ당 335마리이다.미국에서는 1,000ℓ당 1마리도 검출돼서는 안된다.미국 기준으로 보면 300배 이상 초과한 것이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는데. 이번 조사에서서울에서는 단 두 군데에서만 샘플조사를 했다고 한다.조사방법도 전문가가 보기에는 허술하다.본인의 연구결과로는 서울·부산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정부가 세운 대책을 평가해달라. 이번 조사범위는 전체정수장의 10%에 지나지 않는다.나머지 90%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확률이 높다.정수장의 소독 능력을 높이는 것이가장 중요하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 우선 국민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물을 끓이면 바이러스는 없어진다.외국에서는 1분 이상 또는 3분 이상 끓이라는 권고를 한다.
이도운기자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의 양은 .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여주정수장의 경우 1,000ℓ당 335마리이다.미국에서는 1,000ℓ당 1마리도 검출돼서는 안된다.미국 기준으로 보면 300배 이상 초과한 것이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는데. 이번 조사에서서울에서는 단 두 군데에서만 샘플조사를 했다고 한다.조사방법도 전문가가 보기에는 허술하다.본인의 연구결과로는 서울·부산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정부가 세운 대책을 평가해달라. 이번 조사범위는 전체정수장의 10%에 지나지 않는다.나머지 90%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확률이 높다.정수장의 소독 능력을 높이는 것이가장 중요하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 우선 국민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물을 끓이면 바이러스는 없어진다.외국에서는 1분 이상 또는 3분 이상 끓이라는 권고를 한다.
이도운기자
2001-05-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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