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탤런트 박상원씨 연예기획사 ‘WAD’ 출범시켜

가수 이문세·탤런트 박상원씨 연예기획사 ‘WAD’ 출범시켜

입력 2001-04-19 00:00
수정 2001-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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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군단 위주로 이익 창출에만 연연하는 기업형 기획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후배 양성에 힘쓰는 참신한 기획사를 차리고 싶었습니다” 가수 이문세씨(44)와 탤런트 박상원씨(43).연예가의 두열혈남아가 뭉쳐 새로운 개념의 연예 기획사인 ‘WAD(We Are Different)people’를 차렸다.

18일 서울 중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WAD people’의홍보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스스로를 음악공작소 소장,연기공작소 소장이라고 각각 소개한 이문세씨와 박상원씨는 지난 1999년 12월 참신한 신인 발굴을 위한 기획사를 차렸다.

몇달 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신인가수 ‘hey(본명 김혜원·23·여)’를 발굴,재능을 갈고 닦게 했다.그는 이날기자회견에서 ‘쥬템므’로 데뷔했다.

hey는 미국 캘리포니아 USC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현재 연세대 인문학부 4학년에 재학 중으로 국내 여가수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탁월한 가창력과 상큼하고 아름다운목소리를 지녔다.

이문세씨는 “일회용 반짝스타가 아닌 진정한 스타가 되기 위해선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WAD people은 이익을 위하기보다는 능력있는 신인들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연예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획사가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WADpeople은 차인표 남경주 등 기성 연예인 두명과hey를 비롯한 7명의 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2001-04-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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