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왔으니” 다시 칼빼든 부시

“승무원 왔으니” 다시 칼빼든 부시

입력 2001-04-14 00:00
수정 2001-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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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군용기 충돌사고로 억류됐던 미군 승무원들이 귀환한 뒤 미국의 태도가 단호한 자세로 바뀌면서 미·중관계 앞날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백악관 안보담담팀,국방부,의회 등모든 관련부서는 24명의 승무원이 하와이 공군기지에 안착한 12일부터 일제히 급변,사건이 중국의 부적절한 행동에 의해 이뤄진 것으며 이에 대해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한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승무원 억류중 드러낼 수 없었던 중국에 대한 단호한 자세가 귀환과 함께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승무원 도착소식을 기다렸다는듯 “공해상공에서 적법임무를 수행하던 미군 항공기에 대한 중국의도전적 행동을 단호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돌리사 라이스 안보담당 보좌관도 “미국이 중국에 사과했다”는 베이징 신보는 “분명히 잘못됐다”고 말하고 승무원 구출을 위해 보냈던 미국의 서한이 중국에서 오역되고있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외교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이나 안보팀들이 “공해상에서 자동항법 상태로 수평비행중이었다”는 조종 승무원의당시상황 보고를 100%신뢰할 경우 사건이 중국측 과실로발생했다는 결론이 된다고 분석한다.

이전부터 강경자세를 주장했던 공화당 지도부의 움직임은상당히 공격적이다. 이들은 이번 회기들어 대중국 강경기조 차원에서 마련했던 의회내 ‘미·중 안보 검토위원회’를 이날부터 가동,본격적인 의회차원의 중국압박에 착수했다.

이 위원회는 중국통인 리처드 더마토 의원이 주창,클린턴행정부 시절 강경기조의 중국정책을 의회차원에서 검토하기 위해 조직됐다.위원회는 그동안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첫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대중국 항구적정상무역관계(PNTR)폐기 및 최혜국대우 연장 반대 ▲이지스구축함 및 디젤엔진 잠수함,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첨단무기 타이완판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반대결의 등 대중국 강공책을 추진하며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긴장시킬 전망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2001-04-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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