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가로수 족쇄 제거

美대사관, 가로수 족쇄 제거

입력 2001-04-09 00:00
수정 2001-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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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이 서울시 세종로 대사관 정문 앞 가로수에 설치했던 ‘철침 족쇄’를 자진 철거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대사관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만인 지난 6일 밤 10시쯤 한국인 경비원 3명을 동원,가로수 12그루에 채웠던 철침 족쇄를 모두 제거했다.

미 대사관은 지난해 6월 보안을 이유로 가로수에 철침 족쇄를 불법 설치한 뒤 서울시의 철거명령을 거부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미감정 확산을 우려,서둘러 철침 족쇄를 철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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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04-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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