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이 서울시 세종로 대사관 정문 앞 가로수에 설치했던 ‘철침 족쇄’를 자진 철거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대사관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만인 지난 6일 밤 10시쯤 한국인 경비원 3명을 동원,가로수 12그루에 채웠던 철침 족쇄를 모두 제거했다.
미 대사관은 지난해 6월 보안을 이유로 가로수에 철침 족쇄를 불법 설치한 뒤 서울시의 철거명령을 거부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미감정 확산을 우려,서둘러 철침 족쇄를 철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대사관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만인 지난 6일 밤 10시쯤 한국인 경비원 3명을 동원,가로수 12그루에 채웠던 철침 족쇄를 모두 제거했다.
미 대사관은 지난해 6월 보안을 이유로 가로수에 철침 족쇄를 불법 설치한 뒤 서울시의 철거명령을 거부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미감정 확산을 우려,서둘러 철침 족쇄를 철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1-04-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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