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를 허술하게 한 도시락 제조·가공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지난달 27∼28일 식중독발생의 우려가 높은 도시락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23곳의 위반업소를 적발,영업정지 등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도시락 제조·가공업소는 점검업소 50곳 가운데 14곳(28%)이 위생규정을 위반해 전반적으로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유통업소의 경우,점검대상 148곳중 위반업소가 9곳(6.8%)으로 비교적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 13건 12㎏을 폐기처분하는 한편,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지난달 27∼28일 식중독발생의 우려가 높은 도시락 제조·가공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23곳의 위반업소를 적발,영업정지 등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도시락 제조·가공업소는 점검업소 50곳 가운데 14곳(28%)이 위생규정을 위반해 전반적으로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유통업소의 경우,점검대상 148곳중 위반업소가 9곳(6.8%)으로 비교적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유통기한을 넘겼거나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 13건 12㎏을 폐기처분하는 한편,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4-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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