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최대 살인마

흡연이 최대 살인마

입력 2001-03-27 00:00
수정 2001-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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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향후 20년 동안 개발도상국의 가장 거대한 살인마가 될 것이라고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영국 서식스에 위치한 정부산하 개발연구소의 보고서는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에이즈 사망률을능가할 것이며,20년내 개발도상국에서만 1년에 850만명이흡연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 전세계 흡연자는10억명이며 이 중 매년 350만명이 담배와 연관된 병으로죽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흡연사망은 부유한 국가의 병이지만 급격한 세계화가 담배에 대한 관세장벽을 제거해 2020년에는흡연사망의 4분의3이 개발도상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BBC는 세계건강기구(WHO)가 막을 수 없는 ‘말보로맨’의 행진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아기자 jlee@

2001-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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