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 다저스)가 새달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졌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24일 뉴욕 메츠전에서 아킬레스건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다저스측은 “개막전등판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선개막전 투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선발등판 경험이 없는 박찬호는 당초 4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한편 박찬호는 25일 포트로더데일에서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이닝 동안 9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박찬호는 27타자를 상대로 홈런 1개를 포함해 11안타4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방어율도 3.46에서 7.41로 크게 나빠졌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톱타자인좌타자 브래디 앤더슨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1회에만 10타자에게 포볼 1개 사구 1개를 포함해 집중 5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24일 뉴욕 메츠전에서 아킬레스건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다저스측은 “개막전등판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선개막전 투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선발등판 경험이 없는 박찬호는 당초 4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한편 박찬호는 25일 포트로더데일에서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이닝 동안 9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박찬호는 27타자를 상대로 홈런 1개를 포함해 11안타4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방어율도 3.46에서 7.41로 크게 나빠졌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톱타자인좌타자 브래디 앤더슨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1회에만 10타자에게 포볼 1개 사구 1개를 포함해 집중 5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2001-03-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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