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崔文淳)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成裕普)은 21일 낮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앞에서 ‘언론족벌ㆍ한나라당 권언(權言)유착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언론노조 조합원과 민언련 회원 250여명은 이날 성명을통해 “지난 15일 한나라당이 일부 언론과 정부의 유착설을 제기,오히려 언론개혁을 언론탄압으로 몰아가며 특정신문들과 권언유착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면서 “당리당략을 위해 언론족벌을 이용하는 작태를 즉각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나라당에 보낸 ‘언론족벌과 결탁한 인물은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라는 항의 서한에서 “한나라당의 비정상적인 일탈행위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내년 대통령선거 전략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족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대통령을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결단코 거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집회에는 언론노조 소속 대한매일,스포츠서울,한겨레,KBS,MBC,스포츠조선 조합원들과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대표김동민 한일장신대교수)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민언련은 이날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언론개혁을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는 성명을 별도 발표,일부 신문이 미디어면을 자사 홍보와 상대편 헐뜯기에 이용하는 행위와 언론개혁을 언론 길들이기로 호도하는 행위 등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언론노조 조합원과 민언련 회원 250여명은 이날 성명을통해 “지난 15일 한나라당이 일부 언론과 정부의 유착설을 제기,오히려 언론개혁을 언론탄압으로 몰아가며 특정신문들과 권언유착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면서 “당리당략을 위해 언론족벌을 이용하는 작태를 즉각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나라당에 보낸 ‘언론족벌과 결탁한 인물은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라는 항의 서한에서 “한나라당의 비정상적인 일탈행위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내년 대통령선거 전략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족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대통령을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결단코 거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집회에는 언론노조 소속 대한매일,스포츠서울,한겨레,KBS,MBC,스포츠조선 조합원들과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대표김동민 한일장신대교수)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민언련은 이날 ‘일부 언론과 정치권은 언론개혁을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는 성명을 별도 발표,일부 신문이 미디어면을 자사 홍보와 상대편 헐뜯기에 이용하는 행위와 언론개혁을 언론 길들이기로 호도하는 행위 등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3-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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