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쓰레기 대란’ 장기화 조짐

강남구 ‘쓰레기 대란’ 장기화 조짐

입력 2001-03-20 00:00
수정 2001-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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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 위원 선정문제를 놓고 벌어진 강남구 쓰레기대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권문용 구청장, 박창수 구의회 행정보건 사회위원장, 조현래 소각장 주민대책위위원장 등은 19일 오후 일원동 쓰레기 소각장 상황실에서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타협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대책위는 “”주민투표로 뽑힌 대표 6명을 구의회가 공식 선정해 줄 때까지 쓰레기 반입을 계속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구의회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권 구청장은 “”24시간안에 의회에 협조를 요청해 주민대표 선정문제를 매듭지을테니 일단 쓰레기 반입이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설득했으나 대책위는 “”자격없는 대표들이 일을 할 수 없다””며 주민대표의 우선 선정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다만 20일 구의회에서 갖기로 한 항의집회를 하루 연기하면서 구의회측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기로 했다.

강남구는 20일까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쓰레기를 김포매립지로 가져가 처리할 계획이지만 김포매립지 주민들도 강남구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태세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용수기자 dragon@

2001-03-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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