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65),사카모토 요시카즈(坂本義和·국제정치학) 도쿄대학 명예교수 등 일본의 지식인 17명은 역사 교과서 검정과 관련,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를 검정에서 불합격시킬 것을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가해의 기술(記述)을 후퇴시킨 역사 교과서를우려,정부에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새 교과서…모임’측의 교과서 수정판은 애매한 표현으로 부분적 수정을 한 것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가해행위를 기술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부과학성은 이같이 애매하고 불성실한 수정 내용을 검정에서 합격시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실을 직시하는 성실한 태도를 차세대 국민에게배양해주기 위해서라도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의한 가해를 솔직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해의 기술(記述)을 후퇴시킨 역사 교과서를우려,정부에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새 교과서…모임’측의 교과서 수정판은 애매한 표현으로 부분적 수정을 한 것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가해행위를 기술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부과학성은 이같이 애매하고 불성실한 수정 내용을 검정에서 합격시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실을 직시하는 성실한 태도를 차세대 국민에게배양해주기 위해서라도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의한 가해를 솔직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1-03-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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