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포동2호 개발 답보”

“北 대포동2호 개발 답보”

입력 2001-03-07 00:00
수정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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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미국의 민간 군사분석 기업인 ‘스트래트포 닷컴’(stratfor.com)은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은 중국과러시아의 협력을 얻지 못해 그 개발이 지체되고 있으며,미국이 우려하는 대포동 2호 발사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스트래트포 닷컴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국가미사일방어(NMD)망을 구축하는 사태를 우려,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늦추게 할 목적으로 기술협력을 동결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 기업은 이와 함께 민간 위성이 지난해 11월 추적한 북한 대포동 미사일의 발사시설 및 조립시설 주변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1년 전의 같은 시기에 촬영한 사진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점을 대포동 2호 개발이 지체되고 있는 근거로 제시했다.

또 대포동 1호 미사일은 현재 4기밖에 없으며 그나마 미사일 유도능력,명중률 등에서 여전히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이 기업은 덧붙였다.

스트래트포 닷컴은 특히 미국 정부가 우려하고 있는 대포동 2호는 ‘아직 계획단계’로,미 중앙정보국(CIA)도 외국의지원이 없다면 “2020년까지는 성숙한 미사일이 되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트래트포 닷컴의 벤더 워싱턴 지국장은 “미국 정부는 NMD를 추진하기 위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01-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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