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주차난 갈수록 심각

주택가 주차난 갈수록 심각

입력 2001-02-21 00:00
수정 2001-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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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차시설 부족면수가 매월 5,606면씩 누증되고 있어 주차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44만992대인 반면 주차시설은 165만8,535면에 불과,78만2,457면이 부족했다.

특히 전년도 대비 자동차는 월 평균 1만2,000대가 증가했지만 주차시설은 6,442면 늘어나는 데 그쳐 주차시설 부족면수는 지난 한해 동안 매월 5,606면씩 누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의 무단주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게 돼 하루 평균 62건씩 발생하는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간 분쟁이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주택가 주차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주택가에 공동주차장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특히 주택가 공동주차장을 입체식으로 짓기로 하고 각 자치구에서 입체식으로 주차장을 건설할 경우 공사비의 40∼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평면식으로 운영하던 22곳의 공동주차장을 입체식으로 개선,1,798면을확대해 보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 등주차수요에 비해 공급이 열악한 곳에 대해서는 주차문화개선지구로 지정,올해 2,071억원을 들여 102곳에 총 7,545면 규모의 공동주차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동주차장 건설과 관련 민간업체가 건설하고 시가 매입하는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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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1-0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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