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두번째 회고록을 둘러싼 공방이 수그러들 전망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0일 “회고록에 사실과 다른 점이 있지만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고 청와대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정면반박에 나선 참모들에게 함구령(緘口令)을 내렸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전·현직 대통령간 다툼으로 비화되는 게 볼썽사나운 데다 내용의 진위(眞僞)여부를 떠나 국민들로 하여금 잘잘못을 가리도록 하는 게 현직 대통령의 도리라고 판단해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을 통해 김 대통령 및 측근들이 97년 10월 다섯 차례 YS와의 면담요청을 한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오후에 김 대통령의 무대응 방침을 보고받고 “”그러면 우리도 대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전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김 대통령은 전·현직 대통령간 다툼으로 비화되는 게 볼썽사나운 데다 내용의 진위(眞僞)여부를 떠나 국민들로 하여금 잘잘못을 가리도록 하는 게 현직 대통령의 도리라고 판단해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을 통해 김 대통령 및 측근들이 97년 10월 다섯 차례 YS와의 면담요청을 한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오후에 김 대통령의 무대응 방침을 보고받고 “”그러면 우리도 대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전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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